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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뇌염에 걸렸을 경우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 발생 확률도 높아 특히 경계해야 하는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본문에서 일본뇌염모기 예방 및 증상 (백신접종,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뇌염모기 발생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 집모기인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려서 바이러스가 혈액 내에 전파됨으로써 신경계 쪽에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입니다.
일본뇌염은 7월 말에서 10월 말 사이에 주로 발병하며, 9월초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특히 이 기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본뇌염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본뇌염 매개체인 빨간집모기는빨간 집모기는 보통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기입니다. 빨간 집모기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에 비해 몸집이 작고 상대적으로 연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 50도 각도로 들고 있는 말라리아모기와는 다르게 거의 벽면과 수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일본뇌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사이트에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은 아래에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증상 및 검사
1. 증상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으로 끝납니다.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간혹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합니다. 낮은 확률로 뇌염으로까지 진행이 되긴 하지만 문제는 뇌염으로 진행되면 약 30%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2. 검사
일본뇌염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혈청 항체 검사로 적혈구흥집-억제반응 검사를 시행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특이적인 lgM항체가 검출되거나,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lgG 항체 양이 4배로 이상 증가하면 일본뇌염으로 진단합니다.
치료방법
일본뇌염에 대한 치료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에 대해서 보존적인 치료만 진행될 뿐입니다. 따라서 일본뇌염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외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거나 방충망, 모기장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에서 백신 예방접종 및 예방법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백신 예방접종 및 예방법
일본뇌염의 예방은 백신접종을 통해 가능합니다. 백신에는 불활성화 백신(사백신)과 약독화 백신(생백신)이 있습니다. 각 백신에 따라 접종대상 및 시기가 상이합니다.
1. 사백신(불활성화 백신)
✅ 기초접종 : 생후 12~23개월에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추가접종 : 생후 24~35개월(2차 접종 11개월 후). 6세, 12세에 각각 1회 접종
2. 생백신(약독화 생백신)
✅ 기초접종 :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하고, 1차 접종 12개월 뒤 2차 접종
두 백신과의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므로 한 종류의 백신만 맞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백신 예방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드물고 간혹 접종 부위의 발적, 통증과 주사부위 부어오름 및 발열, 발진 등이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중추신경계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Q.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성인일 경우, 지금이라도 접종을 해야 할까?
A. 일반적으로 접종을 권하지 않습니다.
단, 일부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백신의 경우 3회 접종(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2차 접종 11개월 후 3차 접종), 생백신의 경우 1회 접종을 하면 됩니다.
3. 예방법
그외 일본뇌염모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야간활동을 자제합니다.
- 운동 후 반드시 샤워를 합니다.
-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합니다.
- 모기 기피제와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 모기서식처인 물웅덩이 등을 제거합니다
- 방충망을 점검합니다
- 모기장 또는 선풍기를 사용합니다
일본뇌염 관련 모기장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마치며
지금까지 일본뇌염모기 예방 및 증상 (백신접종, 치료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및 예방법으로 올여름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